연일 계속되던 한파가 오늘 절정을 이뤘습니다
주말에는 기세가 조금 약해지지만,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,
출근길 추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권혜인 캐스터!
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라고요?
[캐스터]
나날이 동장군의 기세가 강해지더니,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.
기온을 살펴보니까요.
현재 이곳 여의도의 기온 -17.6도까지 떨어졌습니다.
평년보다 무려 11도나 낮은 올겨울 최저 기온입니다.
무엇보다 살을 에는듯한 칼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-25도까지 내려갔습니다.
오늘로 닷새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
현재 강원도 철원의 기온은 -25.2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고요.
대전 -16.1도, 광주 -10.8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
낮에도 영하권의 추위 속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.
오늘 낮 기온 서울 -9도, 광주 -4도, 대구 -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.
주말부터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, 여전히 -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4도, 모레는 영하 8도로 예상되고요.
하늘 표정은 맑겠습니다.
이번 한파는 쉽게 물러가지 않고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
이후 다음 주 수요일부터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니까요.
당분간 건강관리는 물론,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1260814306710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